돼지고기 잔뜩 들어가고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날 때 가는
오산 맛집 '누리네복개천 찌개찌개'
누리네 복개천 찌개찌개(복개천선술집)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ㅎㅎㅎ 오산 나만의 또간집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누리네복개천찌개찌개'다.

들어가면 실내엔 4인석이 4개 정도 보이고
우리가 앉은 2인석이 1개 있다.
하지만 여기엔 비밀의 공간이 있었으니..


주방을 끼고 살짝 들어가면
요렇게 좌석이 또 나온다.
아..근데 이렇게 열심히 설명할 필요가 없구나 ㅋㅋㅋ
사장님이 5월부터 옆쪽으로 가게 이전을 하신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이 구석쪽 자리를 아지트처럼 많이 오시던데
그 분들에겐 좀 아쉬울 것 같다.
(나도 저 자리에 한번 앉아보고 싶었는데 ㅋㅋ)
가게 이전자리는 요기↓

지금 있는 자리에서 경성술집 옆집(현재는 대풍성 중국집)자리로
이전하신다고 놀러오라고 하셨다.
여사장님이 언제나 엄청 유쾌하시고 재밌으시다.
주방이 넓어질거라며 해맑게 웃으신다.
계란말이도 이제 할 수 있다며

소주 한병 서비스 줄테니 이전하면 놀러오라고 하셨다.
'넵!'

김치찌개가 따로 있지만 우리는 늘 김치 돈짜글이다.
밥이랑 먹으면 좋겠지만 밥 까지먹기엔 우리에겐 양이 많다. ㅎㅎ
소주한병과 돈짜글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입구쪽 셀프반찬대에서 처음엔 반찬을 가져다 주신다.
주문한 소주와 함께 ㅎㅎㅎ
이번엔 깍두기 대신 열무김치구나!



반찬이 많진 않아도 전부 맛있다.
열무가 살짝 익었는데 식감도 맛도 너무 좋다.
(열무김치만 2접시 더 먹음)

잘 찍은 줄 알았는데 흔들려 버렸네

이 집 돈짜글이는 요렇게 납작당면이 들어가 있는 게 포인트다.
당면러버는 이것때문에도 여길 온답니다.^^


잘 익은 새콤한 김치와 고기, 그리고 팽이버섯, 파 등등
먹음직스럽게 보글보글 끓는데
침이 고인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밥은 안들어가지만
꼬옥 시키고 싶은 게 있다.
바로 계란찜(2,000원)

폭탄계란찜 스타일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계란찜이 뚝배기 하나 가득 나온다.

뜨겁지만 호호 불어가면서 계란찜과 돈짜글이
소주까지 한입에 캬~
글 쓰면서도 먹고싶네

배가 너무 부른데 아직 꽤 많이 남았군
다시 소주 한 병 더!

맛있고 즐겁게 한잔하고 나니 이제 집에 가야게쏘
오산에 왔는데 맛난 김치찌개에 술한잔이 땡긴다면
'누리네복개천찌개찌개' 추천하고 싶다.
토수니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죠?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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